하랄의 일상사

팥죽

2017. 12. 6. 05:32 : 寫眞

3시50분에 눈이 떠져서 4시부터 어젯밤 물에 불려둔 팥을 끓이기시작...
동시에 새알을 빚기시작했다.
곧 돌아올 동지때나 해먹을 요량으로 어제 이스트우드 나간김에 팥과 찹쌀가루를 사왔는데....
미리 일케...또 새벽 댓바람부터 팥죽을 만든...
이유는 단 하나...
'팥이 피부에 좋다'라는 인터넷서칭중에 발견한 문구때문...!

아....
피곤타.
먹는데 제발 시간투자좀 작작하자....그러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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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흐리다

2017. 12. 5. 17:40 : 寫眞

내내 비가 내리는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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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높고 푸른 사다리

2017. 12. 2. 08:57 :


Amor fati

3년도 훨씬전에 사두고서...
두번이나 나의 이사에 기꺼이 동행해주었던... 그러고도 근 1년간 책장에 마냥 주인의 손길을 기다려주었던...

후반부로넘오면서 폭발하는 눈물을 어쩌지못해 죄어오던가슴만 그렇게 주먹으로 쳐대는걸로 겨우 마음을 진덩시키면서 읽었던 책..

4년전에 읽었더라면 결코 이런 꼴깝을 떨며 읽지는 않았으리라..

그게 운명같다.
이제야 읽게하심을.....
이제서야 그 글들을 눈에 가슴에 담게 하심이....

Amor fati

내 삶을...이런 운명조차를...
살게하심을...감사히...
그런 나를...
내가....
사랑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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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답답

2017. 11. 30. 11:59 : 短想
손님으로 온 두 부부가 물건을 고르고 $50짜리 지폐한장을 내게 건네줬다.
거스름돈을 줘야해서 돈지갑을 들춰보니 잔돈이 보이질아니해서 테이블위에 건네받은 50불을 올려두고선  안으로 들어가 여분의 돈들을 꺼내서 나오는데...
저만치 두남녀는 50불과 그들이 산 물건을 들고 뛰어가고있었다.
아니 도망치고있었다.
곧장 뒤따라 소리치며  달려가는데..
발이 안떼지는거라...
걸을수조차없고...
걸음마를 이제막 시작하는 아이처럼 발이 좀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는거라...


찝찝함에...아니 답답함에 눈이 떠졌다.
꿈이였다.
나쁜...기분이 썩 유쾌하지못한...

뭘까?

개꿈이길바라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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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