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7/07'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7.07.31 망친 마실~
  2. 2017.07.31 너는 꿈이 뭐야?
  3. 2017.07.25 봄인갑다.
  4. 2017.07.24 몸뚱이
  5. 2017.07.19
  6. 2017.07.18 going home
  7. 2017.07.16 1day tour 태국편...
  8. 2017.07.15 여행
  9. 2017.07.14 여행...그리고 책
  10. 2017.07.13 오후투어~

망친 마실~

2017. 7. 31. 18:46 : 카테고리 없음
산책겸 나선 집..
어라? 살짝 비가 흩뿌려지넹?
까짓것...가보지뭐...
하는 맘에 나선 마실...

원래는 Bondi beach 나 갈까...했는데..
안가본곳도 가보자...해서 아무 버스나 탔는데...그게 477
종점이 Miranda랜다...

제기럴...
비 겁나 쏟아진다...
심지어 바람까지 후덜덜덜달....
반바지입고...우산도 없고...
도무지 엄두가 안나서

종점에 내려 바로 기차를 타고....

집앞....방글라데쉬...유명하다는 레스토랑

혀에서  녹는다...제길~

Milk tea까지...

2시까지가 스페셜 11불인데...내가도착한 시간은...2시 30분...
22불 던져주고왔는데...

젠장....
넘 맛났다는거!
Posted by 하랄

너는 꿈이 뭐야?

2017. 7. 31. 16:19 : 短想

1.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의 연속.

2. 실현시키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허무한 기대나 생각

4. 현실을 떠난 듯한 즐거운 상태나 분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찾아봤다.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일까...하고...



몇주전...

누군가로부터 '너는 꿈이 뭐야?'

라는 질문을 받아봤다.


20살이 되기전까지 ...아니 10대때 무수하게 타인으로 부터 들었던 질문을...

40이 넘은 나이에 들어보니...

갑자기 내가 얼마만에 들어본 질문인가....싶어...내내 곱씹어 보았다.


나에게 꿈이 있었을까?

꿈이 뭐였을까..?

꿈이 있긴했을까?

꿈을 위해 뭔가를 해본적이 있었던가...?


혹시나 저위에 정의된 세번째의...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허무한 기대나 생각>을

나는 늘 대답으로 습관적으로 내뱉진않았을까? 하고..


그날도 나는 정말 막힘없이...습관적으로....토해냈다.


분명 그사람은 2번을 물었을껀데....


지금와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껏...2번에 대한 질문임을 알면서도....3번을 대답하지않았을까....하는...


그리고...

내내...

나는....


꿈을 꾸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이 뭘까...하고..


40이 넘은 나에게 누군가가 물어봐줬다는거...

그거에대한 감사함만 갖지말고..

내 스스로에게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3번이 아니라...2번에 대한 고찰을...

그리고 ...노력을....


내가 껍데기로 생을 마감하지않기위해서라도...

뭔가를 ...아니 꿈을 위해 내가 뭔가를 했다는걸...

나를위해서 ...살았다고....나에게 내가 위로와 칭찬을 던져주기위해서라도...


꿈을...갖고자한다.



누군가 물었을때...쉽사리 "내꿈이 뭐다"라고 말을 내뱉으면 꿈이 깨질까봐 애써 대답을 회피했던 10대때의 나였다면..

40대의 나는.... 내가 ....꼭 이루고자하는 의지를 그 누구도 아닌 나한테 강조하기위해서라도 또박또박 말하고싶으다.


그러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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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봄인갑다.

2017. 7. 25. 10:02 : 寫眞

눈부실만큼 새파란 하늘에 입술을 내민 목련화...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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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몸뚱이

2017. 7. 24. 21:26 : 短想
냉장고에 자꾸만 약이 쌓여간다.
담주면 또...뭔...한약이런것들이 쟁여질듯하다.
몸이나 우선 추스리고보자.

친구랑 전화통화에서..
'우리가 갖은게 뭐가 있냐...
나이랑   주름이랑 살이랑 잡념밖에 없잖느냐~'

감기때문에 지난번 여행때 이틀을 완전히 망쳐버린 친구가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강하게 느꼈다며 ... 챙기자했다.

여행에서 돌아온지 일주일째되어간다.

한의원에 다녀왔다.

매주....가서 침맞아야할듯하다.

그냥 충실히 선생님말씀 따를생각이다.
몸이 많이 망가졌음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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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2017. 7. 19. 15:57 : 카테고리 없음

내안에....
차곡히...쌓아버린...
벽...

그리고...

그 사이로 거미줄만 무성히...



Posted by 하랄

going home

2017. 7. 18. 22:41 : 寫眞/流浪

캄보디아에서부터 시작된 복통..
그래서 이 카오산로드에서 멀리 벗어나지못했던..
이제 안녕!
밤새 넘실대던 흥이 가라앉은 새벽엔
쓰레기더미로 대체되고..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그곳의 이른아침엔
오물냄새가 넘실댔다.

여행사에서 파는 픽업버스타고 공항에 너무 일찍도착해서 폰 충전이나했고~

이번 여행의 처음 도착지였던 호치민을 향해 드디어...출발~

시간이 어중간해 시내까지 못가고..
공항에서 월남국수!!!
역시~이맛이야!!!

호치민에서 다시 쿠알라룸프가는 뱅기..
심지어 2시간 연착되는통에~
지루함이 배가 되었던...

그래서 출출함을 달래고저~
빨대꼿아 쪽쪽 빨아먹은 333
그리고 내가 좋아라하는 자갈치는 안주로~

쿠알라룸프에 현지시각 2시에 도착...
좀비들로가득한 공항인줄~
다들....널부러져 시체처럼 잠의 나락속으로...
나도 조심스레 의자 한켠에 쪼그리~

다시 시드니로 8시간을~~~

휴.......
이렇게...
Going home~~
그 지루했던 비행시간과 기다림들의 시간들 끝에 내 집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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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1day tour 태국편...

2017. 7. 16. 21:58 : 寫眞/流浪

550바트가 전혀 아깝지아니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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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여행

2017. 7. 15. 19:55 : 寫眞/流浪

호텔조식후 갈증해소용 한잔~

여행에이젼시 돌아댕기다 이른 점심~

그 위험천만한 기찻길위에도 삶의 전쟁은 펼쳐졌고...기민하게도 여행상품으로 잘 활용한~

이른 점심탓에 후다닥 먹어치운 국수~

그리 특별한 기차가 아닐진데도..굳이 찍어보겠다고 몰려든 관광객들틈에 나도 있었다.

베트남의 호이안같은 느낌을 받은~

배가 고팠나비다....튀김을 나도모르게 먹고있었다...순식간에~

엽서파는집에서 우표까지 판다길래...
내내 앓아서 우체국갈 틈을 놓쳐버린 나한테 더없이 좋았던~

헌장은 내게..
한장은 친구에게...

처음....태국의 커피를 먹는거같다.
맛이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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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고 책

2017. 7. 14. 21:05 : 寫眞/流浪

여행하면서 짬짬이 읽어볼 요량으로 잔뜩 챙겨온 서적들...
제길...
독서는 커녕...
오늘에서야 폼이나 잡아볼까하고 펼쳐든 책..
인터넷질만....요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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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투어~

2017. 7. 13. 23:41 : 寫眞/流浪

아침식사후 마신 커피한잔....
오전엔 말 그대로 비지니스~~~

순식간에 오전한때가 지나가고...
배도 안고픈데 뭔가는 먹어야겠어서 호텔근처 길거리푸드로~

어제 약속잡은 네덜란드친구랑 조우...
한시간 반이나 늦게오는통에~
3시반 넘어서 출발...

태국애들은 같은 아시아 얼굴인 나를 쏙빼고....네덜란드친구한테 인터뷰를~
학교방송반애들인갑다~
왜왔냐...어디가좋으냐...쓰잘데없는 질문들의 향연~~~

주변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와불~

노을지는 강물에서 배도 기다려보고..

동행한친구가 굳이 차이나타운 가보고싶다카여...

그리고 저녁....

카오산 로드 반대편에 보면 이렇게나 한적하고 퍽 멋진..우리식 인사동? 이런데가 펼쳐졌드랬다...

그리고 나는..
여지없이 숙소로 와서 변기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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