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8/05/19'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5.19 밤바다구경가기
  2. 2018.05.19 버스타보기~

밤바다구경가기

2018. 5. 19. 22:53 : 寫眞/流浪
월요일에 유정이랑 갔던 Cronulla의 그 레스토랑이 밤에는 어떤 느낌일까싶어
조카님 꼬셔서 간 오늘...
일마치고 후다다다닥...

가볍게 가기위해  오늘의 도시락은 일부러 버려도 되는 일회용컨테이너에 떡볶이를 쌌고...(오늘따라 참~ 맛느드라.. 국물민들때 무우를 과하게 넣어서 끓인더라그런가?)

조카님은 고급진 레스토랑의 식사를 기대하셨겠지만...
내리자마자 초입에있는 오늘로 벌써 세번째 찾는... 저렴하나 맛있고 푸짐한 누들집에서 양껏 잡수신후....

예약은 안했지만 사람들도 꽉차버린...
그 멋진 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에 운좋게 두자리를 배정받았는데..
말 그대로 곳곳이 잔치객들로 인신인해라 도무지 1분이상을 앉아있을 여력이 ....
하야 밖으로..
다른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렇게 추울까봐 두툼함이 최대치인 점퍼를 입고왔으니...ㅡㅓ


결론...
밤바다는 사진이 질 안찍힌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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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버스타보기~

2018. 5. 19. 09:43 : 寫眞

기차역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대략 15분
버스로는 3분...
뜀박질은 6ㅡ7분

문제는 이 버스가 주말 특히 일요일엔 별로 없다는거다.

짐을 본의아니게 몽땅 사들도온날엔 주렁주렁 바리바리들고 그 15분 거리를 걷는게 버겁다는거다.
심지어 일하고 녹초가 되버린 육신에게 15분의 도보란.....

10년전엔 지금보다도 더 많은 짐들을 매번 출퇴근길에 들고 지고 끌고..그렇게 다녔는데....

확실히....
편리함에 익숙해져버린 간사하고도 이미 늙어버린 몸둥이는 내 정신마저도 교묘히 정당성을 부여하며 버스를 타라고 꼬셔댔다.

퇴근길에만 몇번 타보다가 오늘 첨으로 출근길 그 3분을 버스에 탑승해가며 트레인으로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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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