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8/07'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8.07.31 7월의 마지막 날
  2. 2018.07.30 내가 생각하는 나
  3. 2018.07.30 세번쨋날
  4. 2018.07.28 Nothing But Thieves
  5. 2018.07.27 새로운 시작
  6. 2018.07.26 엉망이로세..
  7. 2018.07.25 편지
  8. 2018.07.24 수업 둘째날
  9. 2018.07.24 오늘의 운세
  10. 2018.07.23 침울

7월의 마지막 날

2018. 7. 31. 20:11 : 短想
6시기상...
도시락준비
8시반 학교도착
3시반 수업끝
5시반 쇼핑후 집도착
6시 저녁
9시 운동후샤워끝
그리고.... 책상이되버린 식탁앞에 우두커니....

하반기 한달이 지나가고있다.
이제 2018년도 5개월...

7월엔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진듯하다.
뭔가를 잃고...뭔가를 시작하고....뭔가를 끊고.....

한국에서 7월초에 당도해서 마지막날이 된 오늘까지...
순식간에 뭔가를 후다다다다닥...

우습기도하고..
어떨떨하기도하고...
걱정되고...
주저앉고싶기도하지만...

언제 또 이런일이 내게 펼쳐지겠나싶어 일단 묵묵히 받아들여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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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내가 생각하는 나

2018. 7. 30. 21:23 : 短想
그리고 남이 생각하는 나.

10대때부터 나는 그게 궁금했었다.
자의식이란게 싹트기시작하면서부터..
진짜 나의 내가 궁금한게 아니라...
남이보는 내가 먼저 궁금했나비다.

헌데....

이건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물론...의미는 살짝 다르지만..

색칠을 하다가 문득 같이 그림을 그리는 언니한테 한마디 툭 던졌다.

" 언니 내가 많이 쎄보여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
정말 순식간에 자동반사적으로 그언니의 댓구는..
"응!"

아!

남이 보는 나도...
내가 느끼는 나도...
다 '나'인것을....

요며칠 자매님으로부터 끊임없이 들었던 내가 너무 쎄보인다는 말..
남에게도 내가 쎄보인다는 말...

그것또한 내 모습이리라...

내가 생각하는 나는 여전히 우유부단하고...소심하고....여리고...그런데말이다..

어떤게 더 좋은것인지는 이쯤되면.....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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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세번쨋날

2018. 7. 30. 17:28 : 도화지

선생 브니따가 편찮으신 관계로다가...
양동이에 물을 갈고 버리고...

동네에서 사간 비스켓과 티한잔 마시며

어찌어찌하다가....
결국 내 얘기까지 나오게되었다.

그러면서 하는말..

니 얘길 나와 share해줘서 고마워...

그게 고마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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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Nothing But Thieves

2018. 7. 28. 22:04 :

드디어..
우여곡절끝에...
갔다!

오늘따라 입에 쩍쩍 달라붙던 맥주와 돼지갈비를 배안에 잔뜩 쟁여놓고..

꼭 일주일전에 허탕을 친 그곳으로...
허걱....
7시30분쯤에 도착했는데...
우와...
줄이~줄이~~~~

형부덕에...
Rock!!!!!!!!!!!!!!!

잠깐만 듣고온다는것이....
끝까지 듣고온~

가슴까지 파고든 사운드에 샤워를 하고 가는길~~~~

저들처럼 노래를 따라부르고싶으다...
그게 젤....아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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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새로운 시작

2018. 7. 27. 10:30 : 寫眞

어찌어찌해서 또다른 신분증 하나를 만들게되었다.
학.생.증~

그래!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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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로세..

2018. 7. 26. 18:58 : 도화지

역시 엉망이로세....예술을 한다는건...
돈을 좀 날려줘야한다는걸 ....
조금씩 수긍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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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018. 7. 25. 12:15 : 短想

운동을 마치고...
맞은편에 보이는 우체국때문에..
편지쓰마고 친구들에게 약속했던게 떠올라 2달러샵에들어 펜과 카드를 샀다.
단골커피집에 들러 long black 하나를 시켜놓고 ...
쓰마고 약속했던 친구들에게 감정을 담아 꾹꾹 한자한자 써 내려갔다.

이런 시간들이 좋다.

행복한시간들을 틈틈이 누려보련다.

그렇게 오전을 글쓰는데 소요하고....
햇살을 받으며 집까지 걸어오면서 만난 꽃.

봄인가보다...
봄이 오려나보다....

언젠가 내 마음에도 찾아올 봄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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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둘째날

2018. 7. 24. 16:30 : 도화지

하다보니 2시간이 아니라 한시간 더 추가된 3시간 주저앉게되버렸다.
쪽빛 노을위로 상현의 이쁜 달님이 환하게 웃는 풍경을 보며 집에가는중이다.
버스를 타고..

연하게...중간톤...진한톤...이런 순으로 색을 칠하라 하는데..
매번 반대로만 된다.
에잇!


같이 하는 언니는 이미 작품하나를 끝내고.. 저위의 꽃그림을 타깃으로 스케치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꽃은...꽃대로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그림으로 만나도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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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18. 7. 24. 08:36 : 短想

예전에 신문을 ..혹은..잡지를 넘길때면 어김없이 아닌걸 알면서도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요런걸 꼭꼭 체크해보곤했는데...

내가 눈뜨자마자 체크하는 것중의 하나는 카카오스토리에나오는 오늘의 소소한 운세를 매번 클릭질을 한다.
이건 뭐....
매일매일의 의식과 같다.

이제는 좀 궁금해져버렸다.
무슨 근거로 저런 몇문장을 툭툭 던져주지?

너무 힘들었을땐...
'힘내..... 곧 나아질꺼야'

미친듯이 힘들다고 느끼고있을때...
'아직 갈길이 멀어... 포기하지마' 라는 류의...

마치 내 일상을 꿰뚫고있는마냥...

아님

누군가의 말처럼 내가 너무... 내 주관적인 해석을 한두문장에 굳이 연결하고 의미부여하는것일수도....

생각이 부서지고 휘몰아치고있는 작금의 내게...
더 질문하고 생각을 해보란다.
다시질문을 해봐야겠다.

나는 답을 알고있을까?

나는 이 얽히고 설끼고..꼬여있는...이 문제들을 잘 풀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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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

2018. 7. 23. 20:54 : 短想
우석훈박사를 내가 페이스에서 팔로잉을하는데....그분의 글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하루종일 비통하고..
침울하고...

누군가의 댓글처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 정말
또한번
'멍........' 해져버렸다.

그분의 속시원히 내뱉는 사이다같은 발언들 하나하나를 좋아라했는데..

아! 어렵다.

왜 하필 국민들곁에 끝까지 남아줘야할 사람들은 툭~ 하고 부러져버리는겐지...

애통하고 ..
심란한 마음에 계속 뉴스만 클릭질하고있는 나....

부디...
편히 잠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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