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8/07/03'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7.03 마지막 일상
  2. 2018.07.03 첫차

마지막 일상

2018. 7. 3. 11:19 : 寫眞

새벽에 거래처 들렀다가
동네에 내려 찍어본 거리...
비온뒤라 하늘이 어쩜 저리도 파란지~

우체국 가다가 우연히 본 찻집...
이곳이 묵동인데...
묵동149번지에 자리잡은
'Muk149'
이름이 쌈빡해서 한번 들르고싶다는 생각을 품고..

밤새 친구한테 쓴 편지와 사진을 보내고 다시 이 찻집에 들어와 아메리카노한잔!


독감님께서 아직 몸안에 거주중이시므로~
조신하게
뜨거운 아메리카노한잔~

어제 스케일링한탓에 변색을 나름 방지코저  한모금 마시고 물로 행굼질하기위해 물도한잔 옆에 대동...

와...

이제 여기도 치킨집대신 여기저기 카페들이 들어차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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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첫차

2018. 7. 3. 04:45 : 短想

20년전에도 첫차에 몸을 실었던 승객들은 대부분이 노년층이였다.
어림잡이 평균 나이 65(?)
버스는 한참이나 세련되고 최신식으로 급변했건만..
분명 20여년전 내가 탔던 그 새벽에 만난 그 버스도 그 승객들도 아니건만..
여전히 삶은 특히나 노년층의 삶은 버겁다.

여름이건만 채 가시지 않는 어둠을 뚫고 채 가시지않는 졸음과 잠을 싣고  첫차에 몸을 실은 돈벌러 하루를 시작하는...

예전엔 삶의 현장한가운데에 내가 있다는것이 나름 대견스러운 기분이 들었건만...
지금은....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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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