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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2018. 7. 5. 15:43 : 短想


또하나의 시계선물을 받았다.

올해로 두번째다.

친구는 그랬다.

첫번째는 나한테
Too Much였는데..
두번째시계는 내게 ..
SoSo였다며...

그래서였을까?

그녀는 그 간극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나름 심사숙고해서 골랐을 그런 디자인을 골라서 공항버스안에서 스윽 디밀었다.

내가 시계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했었던탓은 결코 아닌데..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친구한테는 그렇게 비춰진것일테니...

음...

의미부여를 애써하지말자..
그러지말자...
하면서도..

내가 제일먼저 했던것은
족쇄가 되버린 시계를 과감히 벗어던지며 마음의 연결고리를 나름 끊어버린것이였는데..

또다시 난감한 상황에 봉착해보니..
웃음이 삐져나온다.

젠장..
무슨 수백만원짜리 수천만원짜리 시계도 아니고...
뭔 염병하고 시계는 달고댕겨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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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