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관계끊기

2018. 3. 9. 13:28 : 短想
한밤중에 친구한테 카톡이왔다.

'너 나를 페북에서  끊었니?'

언젠가부터 페북활동을 전혀 안하면서 나를 감시하고있는듯한 느낌을 지울수없어 그런 사람들 몇을 끊었는데..
거기에 그 친구도 포함이 되어있었다.

나는 에둘러 그냥 활동난하는 사람 죄~ 정리했었노라며 변명아닌 변명의 글자들을 그 한밤중에 찍어보내고....

자기를 그렇고 그런...지나가는 사람취급한것같다며...주저리 주저리...

내가받은 성가심과 부담감과 귀찮음은..
친구가 표현한 서운함에 숨소리조차 내질못하고...또 버릇처럼
'미안해',  '잘못했어', '이해해줘'
이런 맘에도 없는 언어들을 토해내고있었다.

분명
 '괜찮지않아!'
'너의 시선이 버겁고 부담스러워'
라고...

바보같이 또....나는 말을 못하고..
페북친구를 다시 맺고야말았다.

에잇~
쓰벌~

이런 내가 참 싫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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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