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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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11.07 출근길풍경

넙덕이

2019. 11. 7. 19:52 : 카테고리 없음

오늘아침등굣길엔 그렇게나 똘끼를 부리더니...
하굣길 차안에서는 천사가되버린....
넙덕이 너란녀석~~!!!!
Posted by 하랄

단절

2019. 11. 7. 09:57 : 카테고리 없음
다시는 이제 그런일 없을줄알았는데..
내내 가슴이 허하다...
나이가 찰수록 관계가 단조롭게 조정되가는것쯤이야 상식으로 받아들이고있었지만 ..

문득문득 힘들다.

상황이 변한만큼 관계도..
그 관계에 거는 기대치도 다 변하며
그 변화를 자연스레 받아들이는게 맞는거겠지만....

친구하나가...
내게 쌓였던 서운함을 툭 털어버린순간...
그래....
너만 그런게 아니야...
나도 그랬어.....

이게 그토록 그친구한테 비수였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그 친구한테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없었을듯도하다.
또 굳이 내 그간에 느꼈던 감정을 굳이 꺼낼이유도 가치도 없었던거같다.

그친구가...내가 토해내는 언어들을 수용하기에는 아직 17살 그때처럼.... 20살 그때처럼 여전히 내게 기대는 감정이 상황이 관계가 그대로였길 바란거였을테니.....

친구하나 또 내 마음한구석에서 밀어냈다.
굳이 아파해하고싶지도...
달래고싶지도..
빌고싶지도..
어르고 어르며 가식의 죄스러움을
표하고 싶지도않아서..
조심스레...한쪽 귀퉁이에 치워두고프다.

그래야만 할꺼같다.

시간이...
이또한 해결해줄까?


Posted by 하랄

출근길풍경

2019. 11. 7. 08:15 : 카테고리 없음

복잡해진 시드니 시티....
오늘은 날씨도 겁나 덥네!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