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허망함 가득인채로 담담히 현실을 받아들이며 몸을 일으켜 세웠던 침대..
그 자리에 13시간이 지난후
다시 누웠다...

내내 싸~~~했던 오늘하루...

육신을 짓누르고있는 독한 감기때문이아닌...


꿈....

그것이였다.


그렇게 나는 꿈을통해 내 그리움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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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거리를 홀로 걷는 동안 느끼지 못한 외로움을
왜 굳이 꿈이라는 창을통해 내 심장을..
내 머리를 심하게 요동쳐야만했던 것 일까?

거울속엔 소리없는 내가 있지만
내가 꾼 꿈속엔 허한 그리움이있다.

그리고 나는 내내 끄집어보는 반추와 아쉬움에 하루가 버겁다.


이런꿈...
꾸고싶지않다.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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