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想

불금....

하랄 2013. 10. 18. 21:43

어제부터 다시 라켓을 잡았다.
둔해진 몸뚱이때문에 재미가 없긴했다.


카페에 어느분이 이런글을 올리셨다.



'지금 이순간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가요?'

그 글을 딱 10분전쯤에 접했었더라면...
'술친구'였을꺼다.

운동후 찌끄리는 맥주도...
혼자는 영 재미없긴하다..

그리고...이제...
이제 내게 필요한건...

'집중'이다.

살짝 졸리는데...읽고싶은책은 ...여전히 진도가 안나가고.....

나의 불금이
이렇게 훅~ 날라갈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