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

지갑

하랄 2013. 4. 6. 20:13

너무 낧아버린 나의 지갑속엔..
얼마의 돈과..
잡다한 카드..
구겨진 영수증..
그리고

빛바랜 아버지 사진과
친구들사진.
대학원동문들의 사진이 들어있다.

잊고지냈다.
한동안...
그 안에 세장씩이나 되는 사진들이 들어있는것도..
그렇게나 낧아빠져버린것도...

지갑을 열면 그리운 사람들과 만날수있었는데..
몰랐다.

돈만이 전부가 아니였다.
내 낧은 지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