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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풍경
하랄
2020. 1. 19. 09:23




다행이도 비가 며칠째 내리고있다.
덕분에 매년 갔던 오페라 야외공연은 못갔다.
아니 비때문에 부득이하게 캔슬이됐다며...
대부분의 산불은 이번비로 좀 어느정도 한숨을 돌리게됐다.
생각해보니...
내가 한국갔다온 11월초부터 지금껏 파란하늘을 본적이없다.
한국에서 접하던 미세먼지 가득한 그런 날씨의 연속이였으니...
산불이 극심함의 절정을 이룰즈음 호주로 온 조카녀석은 끊임없이 기침을 해대기에바빴다.
산불이...
무섭긴 무섭다.
여튼...
다들...'good morning!'인사에 이어
비가와서 천만다행이라며 ...
그리고 나는 이사를 했다.
어젯밤은 그야말로 편안히 잘잤다.
매번 차지나가는 소리에 가수면상태로 새벽을 보냈는데...
오늘아침은 새소리에 눈이 절로떠졌다.
이사를 했고..
뭔가를 이제 ...
다시금 틀을 짜야할때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