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想

...

하랄 2012. 10. 10. 00:02
기록을 지웠다.


기억까지 지울수는없겠다지만...

그럴수있을까하는 한가닥 바람을...

익숙함이 낯설어지는 그것조차
익숙해지길...

한번의 터치로 '삭제'를 눌러버렸다.

이별만큼은
인간적이지않아야하기에 ...


할수있을만큼 했던 나의 최선이..
누군가에게는
잔인함을 떠안겨주는..



시린가슴에 알코올을 오늘도 채워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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