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오징어부추전

2018. 6. 3. 07:58 :

인터넷.서칭하다가 맞닥뜨린 오징어부추전...
나는 말린오징어 외엔 결단코 입에다가 안넣는사람이라...
오징어볶음...오삼겹살...삶은오징어...
심지어 오징어젓갈도 안좋아라해서 사는일이 없었는데..
어제는 오징어가 아니라 '부추'에 꼿혀서
일끝나고 후다닥 사봤다.

불멸의 밤을 보내고....
도시락을 싸야한다는 의무감에 6시부터 어제 장봐온 오징어손질(껍질벗기기)를 시작으로 부추씻기를 차례로 시작했다.

울집엔 밀가루와 달걀 전분뿐이여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넣었다는 인터넷 레시피는 잊고 밀가루와 달걀3개 감자전분 2숟가락정도에 한스푼의 고추장을 넣고 홍고추와 양파하나까지 채 썰어서 버물버물 비벼비벼...

무슨맛일까?

요리할때는 쓰잘데기없이 간보거나 맛보는게 딱 귀찮아 대충 막 부치고 후다닥 도시락통에 담아버렸는데..

문득 어떤맛일지..
무거운 눈커플만큼이나 궁금증이 일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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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