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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8 老眼

老眼

2011. 3. 18. 21:03 : 短想

두꺼비씨가
한국엘 간다했다.
라식인가 라섹수술을 하러..


한국에서 꽤나 유명하다는 곳에 소개받고..
막바로 비행기 예약 어쩌구저쩌구 하고...
어제...
그 병원에 예약을 하기위해 그 비싼 핸드폰으로 국제전화를 하더니..
쪼르르...나한테 와서 한마디 한다..

"안된단다...."

엥?

"막상 예약을 하려니...신상정보를 다 묻는거야..
그리고 내 나이를 듣더니..
권하고 싶지 않다고..."

"거봐 ~ 내가 뭐랬어!!"


언니로부터 두꺼비씨가 눈수술하러 한국간다는 정보를 진작부터 입수한터라..
미리 말을꺼내지 않았는데...
괜시리 그런말을 꺼냈드랬다.
이뻐지기위해서 돈낭비하러 눈수술하러 가는게 아니라.
근래들어 자꾸 눈이 시리고...피로하고...
하야..
치료차원으로다가 ..
절대적으로 눈의 안정화를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
안해도 될말을 내앞에서 일장 연설을 하길래..

"언니! 그거 노안이야...40대 줄에 들어서면...누구나 다 그래..
수술이 필요한게 아니라 돋보기가 필요한거야!!"
라고 한마디 했는데.....

정말 아닌게 아니라..
두꺼비씨의 이뻐지고자 하는 열망
(본인은 완벽미모의 걸림도이 안경이라고 생각한모양이였다!!!!)
에 찬물을 끼얹혀버렸으니..
맘이 퍽이나 상했고..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유...
아니..나의 댓구가 순전히 '질투'에서 빚어진 거라고 판단했었음인지....
완전 개무시 하더니..

어제는...
병원관계자와의 통화로..
풀이 싹 죽어서....나한테...한마디덧붙였다.

"그래~ 경기도 나쁜데...돈 굳고 좋지뭐~!"

라식과 라섹은...
노안까지 잡아주지않는다는....
40대에 접어들면
노안으로의 급속한 진행이 이루어진다는...

눈이 가끔 시큰거릴때가 있는데..
난...벌써부터 老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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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