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친구님이 감기에 걸리셨다..
6시부터 닥달해서 밥을 먹으러 갔다.
챙겨간 약이 감기약이 아니여서~
밥부터 먹고 약 잡수셔야하므로..

내일아침엔 일찍 다낭을 떠야하므로..
마지막 아침식사일것이다.

일요일이여서인지....아님 원래그런지...8시에 약국문 연댄다..
하야....
친구 약 사러 갔다가...한시간여남짓을 커피한잔하러~
아침부터 사람 참 많다.
맛도 기똥차게 맛나다...
커피....참....아침을 행복하게 해주시네

8시 10여분 지나서 슬슬 약국에 가봤다.

목아프고 콧물나온다카니..
아침저녁으로 1알씩 먹으라며 두가지~
4만동...

모기가 사랑하는 피를 소유해서인지..
뜯어먹을 면적이 넙대대~해서인지 다낭와서 어마무지막지하게 모기로부터 공격당한 다리에...
'사후 약 방문'격으로다가...뒤늦게 나를 위해 모기약좀 달라카니 뿌리는 약 주신다. 이역시 4만동~

하야...
편찮으신 친구님을 두고 혼자서 여행할수없어 오늘 새벽부터 가기로한 하이방은......기약없이....보류....
빨리 쾌차하셔야하는데..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아픈몸둥이도 매한가지니~~~

숙소 오른쪽 골목길 모퉁이에 '미림'이라는 한국식당을 봐둔터....
갤갤거리는 친구님 점심을 얼큰한 육개장과 알밥을 take away 해와서
룸서비스를 또 본의아니게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해다 바쳤다...
한국식당이라 한국인이 운영할줄알았등만
현지인이네~
두개 합쳐서 120000동..
베트남체류하면서 한국음식이 전혀 생각이 안났는데...
아플때는.....
그래도~~~~

암튼...
오늘은....띵가띵가~
호텔에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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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