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문득

2017. 9. 18. 23:51 : 短想
애써 방치했던 순간들....
그 순간때문만은 아니였지만...
그 찰나가 기폭이되어 지금에 이르른..

가슴을 후벼파서 한귀퉁이에 덮어두었다가...
잠깐 잊고있었는데..

누군가가 그게 뭐냐는 지적질에..
조심스레...태연한척...
들춰보고선..
나도모르게 또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그리고...
다시한번 나한테 토닥였다.

버리지말고..
꼭 간직하되..
당당히 맞서라...라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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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