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뜬금없이 단톡방에서 내게 묻는다.
'넌 한달식비가 얼마나드냐?'
생각해본적이없다.
엥겔지수가 꽤 높은걸로안다만....
막상 기록이란걸 해본 적이 있었던가....
"한 50만원쯤하지않을까?"
라고 했다만....자신이 없었다.
내 지출의 대부분은 음식인지라....
그래서....
그친구를 포함해 셋이서 딱 한달간 오롯이 입으로 들어가는것만....다 적어보는걸로...
마침 딱 11월 1일인지라....
하야...
내가 이리저리 이것저것 앱을 찾아보다가...
골르고골라서 똑같이 다운을 받고 시작을 했다.
그리고....
그 첫날부터 다들...
돈을 막....
적어대기시작했다.
3일짼째인 오늘....제길....20만원는 능히 채울수있을성싶다!
스트레스빋지말고...
두려워말고...
오롯이...
솔직히...
기록에만 충실하게....15일에 셋이서 중간점검한후 마지막날까지 달려보는걸로 합의를 봤다만...
어째....벌써부터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