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문득..
그런생각을 해봤다.
남들에 비해 많이 많이 더디고 늦지만..
그래도..
동경하던 삶의 색깔에 조금씩 조금씩 물들어가고있다는..
막연하게 부러워만 하던 그런 모습을 어느순간 내가 그 풍경을 그려내고있음을 느낄때...
아.
그래..
불평하지말자.
나름....
나도...
썩 괜찮은 삶을 살아가고있는거구나...라고...
새벽바다에 떠오른 일출을 보며 조깅하면서 처음 느꼈고..
오늘...
혼자서 3일째 차를 몰고 출근하는 내모습이 퍽이나 대견스러웠다.
어제는 또 어떠하던가!
차를 몰고 쇼핑센타에서 식용류와 치즈를 사고있는 나의 모습에서..몹시 흡족함이 쏟아지는건 ....ㅎㅎ
밤마다 자동차가격체크를 하고있는것도 뿌듯하고...
이렇게...
시나브로...
나의 집도....
생길거라 희망해본다!
정말....
남들보다 비교해서 아주 한참이나 느린 보통의 삶일테지만...
어쨌든...
나는 ...
지금 만족스런 삶을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