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김치를 많이 했을때 김치만두도 해먹자했는데...석달이 되서야 만두를 만들었다.
이게 뭐라고....
아침에 운동갔다오면서 콜스에서 민스나 살까해소 들어갔다가 엉뚱한것만 사갖고오고...
하야....
냉동실에 넣어둔 돼지고기랑 소고기 꺼내서 도마에서 말 그대로 칼질 아니 칼방망이질을 해대고...
그중 제일 힘들었던건....
왜 굳이 피를 만들어서...
전엔 슈퍼에서 파는 피를 사다가 만들었었는데..
밀대로 밀고 만두만들고 한쪽에선 찌고....

이짓을 오늘 하루종일 내내 했다는거다.



왜 이랬을꼬? ㅎㅎㅎㅎ
암튼..
맛은 있었어!
하루종일 만든 보람도없이 한순간에 사라질....

나머지는 모두 쪄서 김치통 2개에 잘 넣고...냉동실로 고고....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