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정말....내마음을...날같이 아실이가...있기나할까?
내가 나를 모르는데...넌들 나를 알겠느냐?
타타타의 노랫구가 ......확~ 댓구로 떠오르는...
이마음은..
뭐냐?
선영씨때문에...
오랫만에 김영랑의 시 두편을 올려보아용~~~~~~
선영씨! 난 중3때...한용운의 '복종'을 더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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