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모기향

2021. 9. 20. 00:37 : 카테고리 없음

며칠전부터 해가 채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베란다에서 좀 앉아있으려고 자세를 잡기가무섭게
모기들이 내 피를 마구마구 쪽쪽 빨아잡수신다.

유독 벌레들이 뚱뚱한 사람꺼 피를 선호하는것인지...
아님 냄새가 많이 나서 그런건지...
알수는 없다만...
발등이며....팔이며....민살이 드러나는 어디건 공격받기일쑤...

그래서 어제는 ..
그 옛날 시골살때나 피워봤던 모기향을 피워봤다.
이렇게나 냄새가 독했나싶고.....그래서 모기들을 얼씬못하게 향으로 위력을 과시하나싶었다.
아니면 내가 어제오늘 심한 두통때문에 냄새의 강도가 더 크게 와닿아버린겐가?

어쨌든...
바야흐로...
모기들이 판치는 여름이 도래했다.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