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로부터 선물받은 후드티.....
새옷은 아니고...
형부가입던거였던지라...
춥다고 호들갑을 떠니 자기옷을 던져주며 입으라며...그러다 유야무야 내옷이 되버린...
형부만큼이나 나도 카키색을 좋아하는지라.. 낼름~
이옷을 입을때마다 아니 2년이나 지났는데도...나는 이 후드티에 박힌 글자가 아랍어인줄로..100%로 확신했었다..
그랬기에 내동생이며 언니며...다 이 옷을 입을때면 다 싫어라했는데...
오늘 쇼핑센타에서 셀카를 찍고 친구한테 투척했는데...한참만에야 온...답글에....친구가 묻는다....
그래서...정말..찾아보니...
ㅎㅎㅎㅎ
이런 무지의소치가 빚은......
정말이지....아랍어....티벳어....죄....비스므레.....
이젠 편하게 입을수있다.
친구가..
무슨뜻인지도모를 글자들이 써있는걸 입는건.....
부담스럽다며....
좋은말이니....맘껏 ....입어야겠다...맘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