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넉달정도 걸린듯한데..
암튼....집 뒷안에 자그마한 텃밭을 만들어놓고 ..
매번 지극정성으로다가 아침이면 쌀뜸물 그냥 버리지않고 녀석들에게 뿌려주고....
달걀 껍질말려서..갈아서 뿌려주고...
귤껍질 바나나껍질 바짝 말려서 그놈들 또 갈아서 녀석들에게 뿌려주고...
그러기를 진짜 넉달여....
더 거칠어지기전...
때가 때이니만큼 ...
오늘아침에 다 뽑아서 .
다듬고....소금에..절구고..씻고..
그사이에 양념해뒀다가 담궈본 ..
어젯밤에 멸치와 다시마넣고 끓은물을 부어서 제법많이나온 물김치두통과....
작은통2개는 그냥 열무김치로....
언니는 이놈들을 양푼에 담아 막한밥을 퍼서 참기름 살짝 둘러서 석석 비벼잡수셨다.
직접가꾼거라서 확실히....
그 맛이...
음!
역시 난!!! 농사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