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방황

2020. 8. 12. 13:51 : 카테고리 없음

날도 흐려서...
바닷가를 갈까하다가....언제 또 쏟아질지모르는 폭우...
하야...동네를 어슬렁거리다 차한잔 하려고 들어섰다.
QR코드대신 입구에 마련된 종이에 이름과 입장시간....전화번호적고...카푸치노한잔 시켜놓고 멀치감치떨어진 구석자리에 앉아있는데...
테이블에 주문한 차가 놓이기가 무섭게 비가....막....막....

운동은 그르친것같아.....커피마시고 그 앞에서 마을버스...그 452번을 타고 역까지 간후..
만만한.....
답답할때마다 찾게되는...kiama행기차를탔다.

그러나.....

너무 늦어지면.....운동하려고 쫄쫄이바지만 입고온터라...
얼어죽을까봐......울릉공 전 역에 내려서...
다시 되돌아왔다.

공허한 내마음에 바람을 쏘이는것보다...
찬바람이 온몸에 들어가 감기걸릴까 겁남이 커버려....
내몸이 소중하니까! ㅎㅎㅎㅎ
그래서 돌아온....

나의....
황망했던 dayoff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