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20. 2. 8. 11:39 : 카테고리 없음

비가내린다...
계속....
계속...
다음주까지 이어진다니....
더이상의 산불확산은 없을듯하고...
순식간에 뜨거운 여름에서 가을로 변해버렸다.
어젯밤엔 엄마가 사주신 홑이불을 걷고 두툼한 겨울이불로 바꿔치기를 하고서 잤다.
발이 시려울정도다.
이렇게 쉽사리 계절이 바뀌다니...
뒤뜰에 뭔가를 심어볼 생각을 보류해야할런지...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맞이하는 비는
그래서 더 덧없다.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