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식용류가 떨어져 동네 쇼핑센타에 언니랑 장보러갔다가......말로만 듣던 패닉쇼핑객들과 맞닥뜨렸다.
남아도는 카트가 없을정도였다.
평일오전10시에 이 많은사람들이....
이미 화장지며 물티슈며..햄통조림...식용류...밀가루...설탕...소금....말 그대로 훑어갔다....이미.....
정작....난 꼭...당장 사야하는데...
속없는 깻잎은 쑥쑥 자라고....
무꼬다리 아까워서 물에 담궈봤는데..
여기서도 생명이 움튼....
여명의 기운을 받으며 쑥쑥 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