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우표

2020. 12. 2. 12:39 : 카테고리 없음

11월초에 카드를 사놓고선 한장을 못썼다.
목표는 11월 중순에 일괄적으로 태평양을 건너가게끔하려했지만...
좀처럼 시간을....짬이란걸 도통 만들수가없었다!

안되겠다싶어...
어제는...
우체국을 친히 방문하야 해외용...크리스마스카드용 우표 10장을 샀다.

그래놓고..
어제오전과 오후엔 8장의 카드를 또 만들고...그림까지 그려넣었다.
막상...카드를 쓰려고보니.....
어쩐지 정성이 부족한것만같더라는..
작년엔 부족한 솜씨지만..
기꺼이 그림을 직접 그려감서
소위 '정성'이란걸 입혔는데...
막상 .... 싸구려 카드에 글을 쓴다는게...
미안해서...
그래! 최소한... 최소한의 내 시간과 정성..노력이라는걸 투영해보자....라는 마음에...

오늘은 그 손카드에 감사의 마음과 기원의 말들을 꾹꾹 눌러써볼요량이다!

바야흐로......
2020년 한해가 저문다!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