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조사...
5년전엔 서류가 배달되서 서류작성후 인터넷으로 한듯한데..
이번에는 막바로 인터넷....
거주형태. 같이사는 사람. 사용언어. 본적.학력.급여.소유자동차대수. 호주도착연도. 질병유무. 도움의 손길여부. 자원봉사여부 등등등...
간단하지만 인타넷으로 하는거라...
며칠전 싸모님(일터에서 만난 동료! 윤회장님의 와이프이자 친구가 일하던곳의 사장님)이 전화하셨다.
종종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물어보시곤한다.
어련하시랴.
가뜩이나 영어에 약한 노친네가 누구하나 딱히 묻자니.....하야...
평소처럼 내게 인구센서스....어찌하냐 묻길래...
오늘(8월10일) 제가 한다음에 바로 알려드릴께요~
라고 말을했었고..
실상 오늘날짜부터 기한이 시작되는거여서 ... 저녁을 먹고....슥슥슥....해댔다. 그리고 문자를 드렸다. 사모님께...
사모님친구들은 거의 자식들이나 그 자식의 친구 즉 젊은것들이 해주었다고 하면서......
집에 컴퓨터도 없다시니...내일 아침 통화하면서 저런 기타 등등의 정보를 불러주시면 내가 하겠다고 하고 통화하자고 했는데...아무래도....노친네들이 하루라도 맘편히 계시는게 나을듯해서 대충의 정보를 달라고해서 바로 끝냈다.
바로는 아니지! 한 15분 걸렸나?
그리고 완료문자보내고 통화를 하는데..싸모님 왈~
'내가 안그래도 오전에 통역서비스 받으려고 전화를 하긴했는데...받는데만 30분.....post코드불러주고 하는데만 30분...결국 내일 전화 다시한다고해서 끊었어!'
아이쿠야! 진작좀 할껄!
노친네들이 또 얼마나 맘졸였었을꼬.....
내일아침으로 안미루고 바로 일처리한 나를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