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6월 25일부터 가게문을 닫은지 3개월 하고도 20여일이 더 지난 어제부터...마침내....드디어...일상으로 돌아갔다.
정말.....대목을 잡아보려고 한껏 사논 겨울상품은 팔아보지모 못하고 어제오늘 내내 다시 팩해서 집으로 가져오고...
여름상품을 부랴부랴 진열하고...
고작 이틀 서있었을뿐인데도..어깨며....
다리며...쉴틈없이....일만하다가 온 이틀이다...
앞집 가발가게 종업원 헬렌이 출근을 안했다.
그래서 사장이랑 매니저말을 종합해보니...
백신을 맞지않아서....모든것이 일상으로 복귀가 되는 12월에나 나올수있을꺼라며....

아닌게 아니라...
건물을 들어서기전 백신증명서를 보여달라고 요구를 한다. QR코드 찍는것에 한층 더 강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출신인 헬렌은...
백신을 불신하고있었다.
굳이 홍콩이라  적은건....앞집  할아버지또한 내게 왜 백신을 맞아야하는지 모르겠다....외국나갈것도 아닌데....나는 안맞을꺼다! 라며 강한 어조로 내게 락다운이 되기전 몇번을 강조했었기때문이다.
그런데도....그 영감은 1차는 맞았다고 한다.
별 이상이  없음에도 1차에서 멈출꺼라며...
그걸로 충분하다고...어제 안부인사하다가 또다시 자신의 의중을 피력했다.

헬렌또한 내게...백신에 관련된 뉴스....안봤냐며 되려 묻고있었다. 여전히 자신은 앞으로도 안맞을꺼며...
일을 못하더라도....12월까지 기다릴태세인듯하다.

그럼에도불구하고....여전히 일자리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혹시나 자기가 짤린건 아닌가 하고...자기대신 일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좀 파악해달라는 요구는 잊지않았다.

18일 월요일부터 일상의 모든것이 다 회복이 되었으니....조심해가면서 살아라...라는 취지의 정부에서 발송한 메일을 방금 체크했다.
또한 11월 1일부터는 정부에서 인정한  풀 백신을 맞은 외국에서 온 사람은 자가격리가 면제된다칸다.

이제...

일상으로 ...일상으로....의 삶이 펼쳐진다.

그리고 2021년은....
금방 안녕이다!
11월부터서 연하장쓸 준비를 슬슬 해볼까한다.
걍 12월 첫날에 일괄발송해보게!

또 이렇게 속절없이 한해가 간다.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