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엔 바비인형은 고사하고
문방구에서 50원 100원하던 컬러풀종이인형사는것조차 사치여서 내가 직접 그린 각종 공주님.부잣집딸래미. 늘씬 쭉쭉빵빵한 언니들을 그린후 가위로 오려논걸로다가 매일 소꿉놀이랑 병행하며 놀았는데...
매일 아침..매일저녁 ...
녀석들은 인형놀이를 레고로 하고있다.
뭐 거창한 창의력 놀이가 아니다.
창의력을 빙자한 장사치들이 어린아이들을 자극해
부모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사게끔만든...
요놈들이 커서 부모세대가 된후엔...
기업들은 또 어떤 인형놀이 대체품을 내놓을런지가 궁금해진다....
추신; 내가 사진을 찍자 넙덕이의 형아가 자기가 만든작품이라며....하루종일 걸려서 만든거라며 자랑하길래...찍어봤다...
거실 전체가 레고 요녀석들로 가득하다...
레고놀이터....인형놀이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