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어제는
언니의 벨트(블랙타운에 도매업자가있어놔서)를 갖고가느라 여행용가방을 들고 기차를 탓는데..
바로 맞은편에 앉은 아줌마가 말을 걸었다.
'외국에 나가시나봐요?'
그래서 웃으며 댓구를 해줬다.
'나도 그러고싶지만 일터로 가는길이예요'
이렇게 시작된 토크...
정박사네를 제외하고는 동네사람과 첫 대화였다.
그리고 오늘...
출근길에 기차를 기다리고잇는데...
선명하게 들려온 한국말....누군가와 통화중이였는데 ..그 말이 한국말이 분명 맞았다.
통화끝나기를 기다리다가 먼저 말을 건냈다.
"아! 한국사람이죠! 반갑습니다. 저 이사온지 한달 쪼끔 넘었어요~'

이렇게 시작한 얘기는 기차안까지 ....센트랄역 내릴때까지 계속되었다.

이렇게....
오지랖이 또다시 발현되는기비다~~~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