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난리다.
확산일로에 이르자 일주일전부터 설치된 손 세정기..
손님도 급격히 줄어들기도 했지만 그나마 손님응대를 한 이후엔 나도 어김없이 매번 저 기계에 손을 대고 문지르고있다.
출근길 기차에 탄 대부분의 승객중...유독 중국인들이 주로 마스크를 쓰고있긴하며..
어제부터 시작된 새학기에...
주변인들은 자식들을 한동안 안보낼꺼라면서 데리고있고...
사립학교 몇몇은 중국갔다온 학생들은 의사로부터
진단서를 발급받고나서야 학교올수있다는 공문을 보냈다며..뉴스에서 호들갑스럽게 얘기중이다.
오랫동안 지속된 산불에...연기커버를 위해 혹시몰라 한국서 소량 공수해온 마스크는 정작 그때는 못팔았고...이 신종코르나 바이러스에 다 나 나가버렸다.
여기 약국도 없어서못팔고...
알바생하나는 어제 다 뒤져서 3개 확보했다며 나에게 무용담처럼 얘기를 하고...1불하던 마스크를 12불씩주고 샀는데....전혀아깝지않다며...
아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