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현기증

2021. 3. 10. 20:46 : 카테고리 없음

길고긴 하루가 지났다.
어제 한의원에서 부항뜨면서 피가 겁나 많이 덩어리째 나왓다덩만..
그래서 그랬을까?
머리. 어깨. 무릎...
세군데서 쏟아낸 피때문이였을듯싶다.

도시락싸려 4시반에 알람을 맞춰두고설랑
여느때처럼 부엌에서 일을하는데..
구토증상과 더불어...
온전히 서있을수도없을만큼....
딱 술이 떡이 됐을때의 빙글빙글 도는...
그런....현기증......

몸을 가늠하기힘들만큼의 어지러움때문에 다시 침대로 말 그대로 쓰러져 자버리고...다시 7시반...알람에 깨서..도시락...진짜 살기위해..도시락을 싸고서.
간신히...출근..

젠장...
아침에 먹을 샌드위치를 놓고....온것...!

그렇게...힘겹게...하루를 보낸...
버틴게 용한 ...
내 몸뚱이에게...

오늘 하루
진짜 수고했어!

내일은..
많이 먹어보도록!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