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호치민에서 우연히 들른 찻집에서 쥬스로 맛본후 딱 1년만에 먹어보는 패션푸릇...!
어제 먹은 치킨캐밥으로인해 장이꼬여 밤새 개고생한후 병원까지 댕겨오고...
아파죽겠는데도불구하고..
보기와는 다르게 입안에 퍼지는 상큼하고 시큼한맛이 감칠맛을 막 돋구어주던!
언니네 옆집나무인데 가열차게 가지들이 겁도없이 담장을 넘어서 우후죽순으로 미친듯이 열매를 맺더니 후두두둑 떨어지는것을 방치했다가...
저것이 먹는 과일이라는것을 인지한후
그 다음부터는 소쿠리에 정성껏 모아모아다가 가족끼리 야금야금 먹는다며~
내게도 권해주길래...
아픈배는 아픈배요..
입은 입이므로...
또....
곰탱이마냥 넙죽넙죽 호로록 호로록 먹다가....다시 배깔고 누워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