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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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30. 11:59 : 短想
손님으로 온 두 부부가 물건을 고르고 $50짜리 지폐한장을 내게 건네줬다.
거스름돈을 줘야해서 돈지갑을 들춰보니 잔돈이 보이질아니해서 테이블위에 건네받은 50불을 올려두고선  안으로 들어가 여분의 돈들을 꺼내서 나오는데...
저만치 두남녀는 50불과 그들이 산 물건을 들고 뛰어가고있었다.
아니 도망치고있었다.
곧장 뒤따라 소리치며  달려가는데..
발이 안떼지는거라...
걸을수조차없고...
걸음마를 이제막 시작하는 아이처럼 발이 좀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는거라...


찝찝함에...아니 답답함에 눈이 떠졌다.
꿈이였다.
나쁜...기분이 썩 유쾌하지못한...

뭘까?

개꿈이길바라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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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