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파서 영화를 보기전 유트브를통해 퀸의 공연실황을 보고...
Mbc에서 방영한 관련 다큐를 보고..
몇주간에 걸쳐 흥미롭게 본 영화소개프로그램을 통해 수없이 본 ...
시작은 노래를 듣기위함이였지만...
마음이 두번 요동쳐버렸다.
무뚝뚝한 머큐리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에서 내 아버지가 떠올라 주체할길없는 눈물에 멈칫했고..
그 암담한 마음을 맘편히 두지못해 방황과 배회를 하는 모습에서 울컥해 버렸다.
책도 영화도..
모든것을 온건히 그대로 받아들이지못하고 매번 의도치않게 내 상황과 비교를하고 투영시키는통에 제대로 못즐기는..
아직은 내가 부족한가싶으다.
누군가를 안다는것...
그것은 그사람의 살아온 생을 알고 이해하고 또 지켜본다했기에 그 자체가 가벼운것이 아니란것을 알지만..
이제는 그 사람의 일생에 내 삶 내 일생까지 반추해버릿하기에...
요즘들어 참 버겁다.
그래서 누군가를 아는것이 벅차고..
설혹 안다해도 다가가는건 부담에 겨워지는건 어쩔수없다.
그래서 책 읽는것도 ..
드라마를 보는것도...
영화를 보는것도 ...
나한테는 언제부터인가 모험이 되버렸다.
울지않으려 입술을 앙 다물어도..
코끝이 시큰거리고 눈물이 떨어지는건 이성적으로 통제가 안된다.
제길...
왤케 영화는 잘 만들어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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