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볼껀 없을까...하고 저녁을 먹고 남은 시간을 영화나볼까하고 고민하는데 조카가 영화 레슬러가 재밌다며 한마디 툭~ 던지길래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를 눌러봤다.
본의 아니게 며칠전 본 인도영화의 '당갈'과 내내 비교되었다.
스포츠 그것도 레슬링!
레슬러였던 아버지가 자식에게 레슬링 시키는거..
그안에서 펼쳐지는 진한 부성애.
딱 여기까지만 비슷했다.
딱 거기까지!
다 보고나서 아니 보는 내내 조카한테 성토를 하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참 좋은 소재와 훌륭한 배우들을 갖고 어쩜 저리.졸작을 만들었는지...
왜 쓰잘데기없는 러브신에 비중을 둔건지..뭘 말하려하는건지...
당췌 기준안서지는
안타깝고 짜증나고...
하여 나의 점수는
주연들이 펼쳤을 고군분투를 생각해서..
4.5 of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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