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울산댁

2015. 1. 18. 12:30 : 短想
이런게 싫긴하지만...
어제 우연찮게 본 울산댁의 마눌님은
참 ...
내가 봐도 멋지더라..
누가봐도 한눈에 척~ 하니 들어오는 단아함.
예술적소양..
그 모든것들이 내게는 있지아니한..

역시나 눈썰미가 퍽 이나 드높은
울산댁에걸맞는 그런사람같았다.

더위때문에 깨져버릴듯한 두통에도
밀려드는 초라함에 가슴한켠이 싸해져버렸다.

그것때문일지도모른다...

1년전 처박아둔 책을 꺼내들었다.

얼마나 오래 할수나있겠냐마는..
내안에 양분좀넣어보고싶다.
아니 넣어야겠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알코올 ..
이딴거말고~

에잇...
올해는 내가 생각해도 좀 멋진 인간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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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