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마치고...
맞은편에 보이는 우체국때문에..
편지쓰마고 친구들에게 약속했던게 떠올라 2달러샵에들어 펜과 카드를 샀다.
단골커피집에 들러 long black 하나를 시켜놓고 ...
쓰마고 약속했던 친구들에게 감정을 담아 꾹꾹 한자한자 써 내려갔다.
이런 시간들이 좋다.
행복한시간들을 틈틈이 누려보련다.
그렇게 오전을 글쓰는데 소요하고....
햇살을 받으며 집까지 걸어오면서 만난 꽃.
봄인가보다...
봄이 오려나보다....
언젠가 내 마음에도 찾아올 봄날을 고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