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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2018. 3. 29. 18:47 : 寫眞

대화와 수다 중 수다에 가까웠던 오늘..
상큼한 누군가와 격없는 수다를 누리고싶었다.
안에있는 모든 언어들을 토해놓으려는건아니다..
꼭 그것만이 후련함이 느껴지진않는다.
그냥 누군가...
상큼한 ..
낯선...
그러나 편한...

그래서 꼭 한달전에 술자리를함께했던 유정씨한테 문자를 날렸다.

무턱대고 불러봐도 매번 응답하는 메아리마냥
감사하게도 그친구가
콜?
콜!
이렇게 반응해주었다.

생각해보니...
나도 내주변에 이런 친구가 있었다!
소리치면 응답해주는!

나도 그런 사람이고프다.

누군가한테 감사한 존재이고싶으다...

술이 석잔이나 들어간 오늘...

나의 단골집이여서가아니라...
속이 공허해서가아니라...

모든게 좋아서 후루루루루루룩 마셔졌던
오늘의 수다와 멋들어지게 섞어마셨던!

Purebl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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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