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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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29 전율
  2. 2022.07.19 농사준비
  3. 2022.07.18 산책 #paramatta park
  4. 2022.07.12 mittagong
  5. 2022.07.05 시티횡단
  6. 2022.07.04
  7. 2022.07.02 비내리는 아침
  8. 2022.06.29 언박싱
  9. 2022.06.19 들꽃
  10. 2022.06.16 민들레

전율

2022. 7. 29. 12:16 : 短想

미술선생님 브니따를 4주만에 찾아뵈었던 월요일..
그날 공교롭게도 제니언니랑 내가 입은옷이 니트스웨터이였는데..
직접 손으로 뜬거냐고 물으셨다.
당연히 산거였다고 제니언니가 답하자 선생님이  이 옷들때문에 문득 할얘기가 생각이 나셨는지 ..
미술시간이 끝나고, 내가 아침에 후다닥 만들어간 부침개를 데피고...쌤꺼 치킨커리를 데피는등의 점심을  셋이서 준비하는중에 말문을 여셨다.

쌤의 어머님은 손뜨게질을 그렇게나 잘하셨댄다.
조끼며 가디건 테이블보 심지어 담요까지!
특히나 담요(이불보)는 퍽 많이 만들어서
어머님이 돌아가실때 장롱에 남겨진 그렇게나 정성가득하고도 예쁜 손뜨게질로 만들어진 한무데기의 담요를 어찌할까하다가 요양원에 기증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주....
쌤의 오래 친구가 병이들어 결국 요양원에 들어갔는데....
오랫만에 친구 얼굴을 볼겸 ..면회를 갔었다고...
그러나  친구는 거동을 못할만큼 아니 말도 못꺼낼만큼 상태가 악화되어서 그저 손만 지긋이 잡아주고....눈맞춤만 하였는데...
갑자기 친구가 덮고있는 이불이 한순간에 눈에 들어오더란다...

오래전...
쌤이 양로원센타(?)에 기증했던..
그렇게나 손재주가좋았던 쌤의 어머니가 만들었던 이불이...노오란 꽃장식이 달린 어머니의 이불을  쌤의 친구가 덮고 있는.....

여기까지 말씀하시자 나도 제니언니도 심지어 쌤까지도 눈시울이 붉어져버렸다.

소름이 돋아버렸다.

당사자인 쌤은 또 얼마나 벅차고도 복잡한 감정의 폭풍우가 휘몰아쳐졌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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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농사준비

2022. 7. 19. 14:35 : 短想

어제 산책길에 커피를 take away 하다가...
가게 한쪽에 써놓은 커피찌꺼기 무료로 가져가라고 써있길래....제니언니한봉. 나 2봉을 산책후 챙겨왔는데...
내친김에 .....오늘 동네 가게돌다가 빨간고추랑 마린고추좀 사왔다.
그리고....
씨를 달걀트레이를 이용해서
흙과 커피찌꺼기 적절히 섞어서 뿌려줬다.
부디..잘...자라시길~
농사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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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산책 #paramatta park

2022. 7. 18. 20:01 : 寫眞/流浪

거래처갔다가 리드컴에서 점심먹고..
시간이남아돌고...
햇살은 너무 따스하고..
내일부터는 또 일주일간 비온다카고...
해서 ..제니언니네랑 뭉쳐서 파라마타공원을
산책하고왔다.
커피한잔 사들고...
햇살도 먹고..
언니가 싸온 귤도까먹고...
신선한공기도 먹고...
새들한테 먹이를 주는 아저씨를 만나...
사진찍어도 되냐카니...
'of course '를 듣고....
3ㅡ4년째 이 자리에서 모이를 주신댄다..
손주들이되어버린새들이라며...
오는길에... 아까 커피살때 득템한 커피찌꺼기봉지까지 들고왔던....

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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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mittagong

2022. 7. 12. 17:59 : 寫眞/流浪

일마치고 아니지 1시간 일찍 가게문닫고 출발....폭우가 폭우가~~~~

가자마자 삼겹살...항정살.. 소고기...막 먹어먹어

코로나시국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계모임의 여행을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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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횡단

2022. 7. 5. 22:08 : 寫眞

죽죽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였기에 가능했던 사진컷!

pitt st에 있는 officeworks 에 미친듯이  다녀오느라 갈증이 증폭되서 저질러본....갈증해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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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4. 14:53 : 寫眞

아주 그냥 미친듯이 퍼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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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아침

2022. 7. 2. 12:41 : 寫眞

아침밥을 하려고 싱크대에 섰는데...
창을통해 비친 싱그러움을 그냥 지나칠수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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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2022. 6. 29. 21:26 : 도화지

동생에게 크리스마스선물로 받은걸....이제야 개봉한...
그런김에....
습작을 좀 해봄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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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2022. 6. 19. 13:46 : 寫眞

이제서야 올려보는 ...
거래처갔다가 길가에 핀...들꽃....

바빴던 이번 한주가 흘러간다.....
입술이 부르트고... 삭신이 쑤시는걸 애써 참아가며!!!!

내일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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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2. 6. 16. 19:45 : 寫眞

아침출근길...차에 탑승하려는데 내 시선을 사로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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