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국민학교동창회

2022. 1. 3. 19:08 : 回想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2000년이라는 세기말때부터 말 그대로 광풍이 일었던 'I love school'..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과 '핫'하다고 하면 무조건 따라해보는...발 담궈보는 소위 '유행'이라는 흐름을타고 너도나도 가입한 'i love school'

당연히 나도 그 소용돌이속 중심에 있었다.
이제는 더이상 존재하지않는 모교...
65회 졸업생이였던 우리들도...만났다. 6월5일에...
어차피 6월 6일은 현충일이므로....편하게 ~

군대갔다가 휴학하고있었던가 어쨌던가 ...
이즈음에 범열이라 연락을 자주 했던 터라..
우리둘이 자주 피씨방에 가서 이 동창회를 주도적으로 계획했었다.

그리고 어느 해인가는 4학년때 담임선생님이신 '차생수'선생님까지 뫼시고 동창회를 했었다.
건대 언저리 야외공원이였을까?

암튼...그랬다.

그리고 2ㅡ3년 열심히 모임을 이어오다 소위 모임의 '회장(종오)'까지 선출했지만..
그게 다였다.

확실히..
'신기하고도 반가움'은 오래가지않았던듯하다.
누구에게나...

얼마전에 포탈'다음'에 만들어놓은 국민학교동창들의 카페에 들어가봤다...
거의 10년간 잠정폐쇄되어있는....


[[[3년전인가...한국갔을때 앨범을 다 가져오자니 부피와 무게가 너무 감당이 안될듯해서 사진들을 하나하나 뜯어서 상자에 담아 가져왔어!

그러다...

2022년 새해맞이하자 '올해의 목표'의 일환으로

사진 정리겸 삶을 회상해보고자 했는데...

저 사진들을 보다가...다음에있는 우리 카페를 한번 들어와봤어...

2009년에 내가 마지막 글을 오늘처럼 휘리릭 갈겼는데...

8명이나 읽었네?

아님 한명이 8번 클릭한겐가?

흔적좀 혹은 반응및 안부좀 전해줘!


이제 딱 정확히 중년...빼도박도못하는 40대중후반에 이르렀네!!!


다들 고생했네!


우리가 대충 20년전에 동창회를 했을꺼야!

언제 기회가 되면...

off라인은 아니더라도 온라인으로라도 모임을 찾아보자!


인생 뭐 있다니!


부디...안부답글....흔적좀 남겨주길바
라오...]]]]

이러고...
글쓰다 말고 카페에 들어가봤다...
열심히 글을 올렸건만...
휴면이란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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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