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다이욧트?

2018. 1. 18. 08:33 : 短想

중1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후 한참이나 지난 어느날..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선생님한분이...

'너 다이어트좀 해야겠다!'
막바로 맞받아친 나의 답변은....
'시간이 없어서요'
'다이어트하는데 무슨 시간이 필요해?!'


선생님이 의미한 다이어트는 소위 '굶으라'는 거였고..
내가 받아들인 의미는 '운동'이였을꺼다.

본격적으로...성공적으로....꾸준히...
내삶에서 '다이어트'를 얼마나 해봤을까마는....

여전히 나에게는 중학교때들었던 그 다이어트도 버겁고...꾸준한 운동또한 힘들다..

의.지.박.약

저 탓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어제부터 3일간을 목표로....다이어트를 돌입해봤다.

아침 오이.
점심 고구마1, 삶은달걀1.
저녁 삶는 달걀1

아침에 체중계의 숫자는 2kg이나 이틀전보다 빠져있었드랬다.

분명 살이 2kg이 빠졌을리없고..
내 위는 늘 2kg이상을 쟁여놓고있었다는 생각에....
참.....겸연쩍해져버렸다.

그나저나....
내일까지 어케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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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