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한복

2022. 1. 16. 20:17 : 回想

20대 중반엔...
확실히 내가 한복에 꼿혔었드랬다.
그래서 인사동에 갈일이 있으면 한참동안 한복집에서 시간을 허비하곤했었다.
매번 가격표보고 다시 내려놓고 내려놓고...
그러다가 엄청난 염가세일을 보고서 질러봤었던..

학교에 입고간적도 있었는데...
교환학생으로 왔던 다까꼬와 다카시가 엄청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었드랬다.

나만의 내 한복을 유일하게 입어본 시기다! 내 인생을 통틀어~

그리고.....
얼마전....ㅎㅎㅎㅎㅎ
싸롱이엄마로부터 아직 다가오지않은...내 생일선물이라며 개량한복을 받았다..
겨울용이다!

얼마나 저때의 내가 강렬했으면....개량한복을 볼때마다 내생각이 나더란다...

여긴 여름이라...
싸롱이엄마가 준 한복을 입으려면 3ㅡ4개월은 기다려야한다....

암튼....

내 20대의...중반엔...
한복이...무척 꼿혔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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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