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넘게 옷장에 처박아둔 쫄쫄이바지를 꺼내입었다.
조깅...
아침공기..
그리고 롱블랙한잔...
간밤에 적신 눈물이..
일상화되는게 겁나서..
아침잠을 뒤로하고 집을 나섰다.
걷자.
뛰자.
나한테 생각의 틈을 주지말지어다.
바쁘게 살아보련다.
1년넘게 옷장에 처박아둔 쫄쫄이바지를 꺼내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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