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싸이가 ...서비스기능 일부를 없앤다한다.
여전히 싸이질을 하고 있는 나로선~
대.략. 난.감.이다...

싸이를 시작하기보다 훨씬 오래전~ 야후의 사진보관기능을 요긴하게 사용했던 나..
디카에 맛들려 따로 사진으로 인화해두지못한~
나의 무능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순식간에 서비스중단에이어 야후자체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연이어 아이러브스쿨...프리첼~
최근엔 다음의 클라우드기능까지~
아..
다시금 아날로그 방식으로 돌아가야할까?
내 청춘이 사라지는것에 보조라도 마추려는듯
내 청춘의 기록들도 사라져버린다.

어젯밤엔 우두커니 방에 누워
닫아논 싸이의 방명록을 열고선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게시판에는 또 언제 그리많은 넋두리를
숱한 언어를 그곳에 토해냈더랬던가...

기억조차없는 이름들이 있는가하면
여전히....꾸준히...한결같이...지금처럼
그때도 그렇게 그자리에있던 이름들...

이렇게 청춘이가고있다.

그리고 나는 며칠간은..
내가 밟고온~
그 시간들을....
그 발자욱들을...
찬찬히 바라볼테다.

안녕!
내 젊은날이여~
good bye!
내 청춘의 앨범이여~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한잔  (0) 2015.12.16
달님  (0) 2015.09.27
생명의 의미  (1) 2015.09.24
우연  (0) 2015.09.02
넋두리하나  (0) 2015.08.20
기록을 삭제한다는거  (0) 2015.07.08
관심  (0) 2015.05.10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