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노므새끼
미친개
도라이
시발
열바다
...
..
얼마전
아드님의 방을 정리하다
공책 안에 정갈히 나열된 단어들을
무심결에 읽다가 실소를 금치못했다며...
아드님을 불러세워
이게뭐냐며 묻는데..
그 아드님은 얼굴이 시뻘게지며 고개를 들지못했다카며.....
조카가 욕이라 생각되는 단어들을 제딴엔 차곡차곡 노트에 적어본 모양이다.
그래봤자 저 단어들은 모두 엄마한테 모두 쏟아졌던 단어들이리라...
그랬기에 언니도 차마 추궁을 더이상 못했다며....
조카는 퍽이나 책을 좋아라하고..
글도 참 잘 쓰는것같은데...요새들어 한국말에 관심이 쏠린듯하다...
나중엔 한글로 글짓기를 할날이 있을터..
그것에 대한 기초작업으로 언어...단어들을 수집하는 자세가...
너무 뜻밖이였다.
지 애미한테 들켜버린게 하필이면 자기가 아는 '욕'이였다는게 문제였다지만...
나는 언니한테 긍정의 측면으로 다시금 생각해보라고했다.
제발 언니가 욕말고...
좋은 단어..
긍정의 단어..
향기로운 단어
이쁜말만 했음 더할나위없이 좋으련만...ㅎㅎ
여튼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해본적도 없는 '단어모으기'
어린 조카녀석의 말 모으기에 깊은 감명을 받고 언젠가는 나도 꼭 따라해봐야겠다고
속으로만....!
하야....
토요일마다 녀석들은 한글학교에 가는데..
녀석의 애미가 몸이 몹시 편찮으신데...
하루 빠지는거는 어떤가...하고 의향을 묻는데....울면서 꼭 가고싶으시댄다..
하긴...
지 애미가 행여나 영어로 얘기를 할라치면 꼭 한국말로 해달라고 요새 부쩍 요구가 늘었다는데...ㅎㅎ
좋은 언어와 단어를 수집해 녀석과의 대화에선 일부러라도 펼쳐놔봐야겠다.
미친개
도라이
시발
열바다
...
..
얼마전
아드님의 방을 정리하다
공책 안에 정갈히 나열된 단어들을
무심결에 읽다가 실소를 금치못했다며...
아드님을 불러세워
이게뭐냐며 묻는데..
그 아드님은 얼굴이 시뻘게지며 고개를 들지못했다카며.....
조카가 욕이라 생각되는 단어들을 제딴엔 차곡차곡 노트에 적어본 모양이다.
그래봤자 저 단어들은 모두 엄마한테 모두 쏟아졌던 단어들이리라...
그랬기에 언니도 차마 추궁을 더이상 못했다며....
조카는 퍽이나 책을 좋아라하고..
글도 참 잘 쓰는것같은데...요새들어 한국말에 관심이 쏠린듯하다...
나중엔 한글로 글짓기를 할날이 있을터..
그것에 대한 기초작업으로 언어...단어들을 수집하는 자세가...
너무 뜻밖이였다.
지 애미한테 들켜버린게 하필이면 자기가 아는 '욕'이였다는게 문제였다지만...
나는 언니한테 긍정의 측면으로 다시금 생각해보라고했다.
제발 언니가 욕말고...
좋은 단어..
긍정의 단어..
향기로운 단어
이쁜말만 했음 더할나위없이 좋으련만...ㅎㅎ
여튼 단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해본적도 없는 '단어모으기'
어린 조카녀석의 말 모으기에 깊은 감명을 받고 언젠가는 나도 꼭 따라해봐야겠다고
속으로만....!
하야....
토요일마다 녀석들은 한글학교에 가는데..
녀석의 애미가 몸이 몹시 편찮으신데...
하루 빠지는거는 어떤가...하고 의향을 묻는데....울면서 꼭 가고싶으시댄다..
하긴...
지 애미가 행여나 영어로 얘기를 할라치면 꼭 한국말로 해달라고 요새 부쩍 요구가 늘었다는데...ㅎㅎ
좋은 언어와 단어를 수집해 녀석과의 대화에선 일부러라도 펼쳐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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