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을 타고...
오랫만에 걸어오면서 만나는 밤하늘..
그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찍어보려했는데..
내눈엔 보이지않았던 가로등..
나무사이에 교묘히 숨어있던 가로등만 나오고...
아이폰의 한계다..
오늘은...
역에서 집까지의 거리(대략 10여분)를 찬찬히...천천히...느릿느릿...
그렇게 걸어왔다.
그시간이 한시간...두시간여 지속되길 바라면서......
아직도 내가슴속엔 수능끝내고 양평이 집이였던 친구를 따라 그 집에 놀러가서 만난 그날의 밤을 잊을 수 없다.
아니, 그때의 밤하늘을 잊을 수 없다.
오늘 문득 그때의 밤하늘도...
이미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을 그때의 그 친구도 ...
그리움의 홍수가 되어 내눈을 시렵게 만들어버렸다.
보고싶다.
그리고...
그때의 밤하늘을 또한번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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