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일기예보를 체크하는데..
낯선 마크부터 눈에 띄었다..
뭐지~~~? 했는데..
Fog.......
아닌게 아니라...
거실창너머 보이는 바깥세상은.....
오묘~~~한...
이른아침 숲속에서나 봄직한 안개자욱한~
그런 풍경을 자아내고있었다...
여전히...출근길에도 시티의 건물을 에워싼 안개를 보며...
문득 작년 서울에서 느꼈던 딱 그 미세먼지 자욱했던 그때의 그 모습...
그래도 한국에서는 호흡이 가쁘고 숨막혔었다면 오늘 시드니의 안개자욱함은.....얼굴에 미스트를 뿌린듯한...청량감있는....시원함....상쾌함! 딱 그거였다...